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언텍트 콘서트에서 나훈아는 본인의 삶과 철학 그리고 인생이 묻어나는 사이다 같은 말들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는 늘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문득 김용철 변호사(前 삼성 비서실 법무팀장)가 쓴 책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보았던 그의 일화가 생각나 그 책을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그는 삼성 이건희의 집안 파티 초대를 거절한 유일한 연예인이었다고 하네요. 삼성측은 거액을 주겠다고도 했지만 그를 초청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나훈아는 그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대중예술가다. 따라서 내 공연을 보기 위해 표를 산 대중 앞에서만 공연하겠다. 내 노래를 듣고 싶으면, 공연장 표를 끓어라"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코로나로 시름하는..
2030세대라도 한번쯤은 그 이름을 들어본 가수, 나훈아 추석전날 KBS에서 방송된 그의 콘서트는 평균시청률 29%를 찍으며 그의 존재감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코로나에 시름하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려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연료 없이 무대에 오른 가황 나훈아. 그의 노래만큼이나 멋진 명언들도 가득했습니다. 무대 위 그의 모습은 흡사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을 지닌 한마리의 사자같습니다.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73세의 남자가 이렇게 섹시할 수 있군요~! WOW!! “제가 잘 모르긴 해도 살다 보니까 세월은 누가 뭐라 해도 가게 되어있으니까 이왕에 세월이 가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 됩니다. 세월의 모가지를 딱 비틀어서 끌고 가야 하는데 이렇게 끌고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여러분, 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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