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아저씨 8회에 이런 대사가 있어.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바람, 하중, 진동 있을 수 있는 모든 외력을 계산하고 따져서 그거보다 세계 내력을 설계하는 거야. 아파트는 평당 300kg을 견디게 설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학교나 강당은 하중을 훨씬 높게 설계하고 한 층이래도 푸드 코트는 사람들 앉는데랑 무거운 주방기구 놓은데랑 하중을 다르게 설계해야 되 항상 외력보다 내력이 세게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고 무슨일이 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거야 내 친구 중에 정말 똑똑한 놈이 하나 있었는데 이 동네에서 정말 큰 인물 하나 나오나 싶었는데 근데 그 놈이 대학 졸업하고 얼마 안 있다가 뜬금없이 머리깎고 절로 들어가버렸어. 그때 걔네 부모님도 앓아 누우시고 정말 동네 전체가 ..
아무렇게나 끄적이기
2022. 10.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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