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전 겪은 저의 생생한 에어컨 청소업체 "반짝연X소" 피해 후기를 남깁니다. 겪어보니 너무 화나고 어이없고 억울하네요.. 몇일간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다른 분들은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기록 남겨봅니다. 친절하고 책임감있는 업체도 많이 있겠지만 이런 무책임한 업체도 있으니 알고 계시면 좋겠어요 (믿고 맡겼는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이런 놈들은 대대손손 천벌받게 될거라고 봅니다..심보가 인간이 아녜요.. 부디 이런 쓰레기들을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녹색창에 검색을 했다가 숨고에서 견적을 받았고, 업체명은 "반짝연X소" 였습니다. 가격은 7만원. 청소완료 후 5점 만점을 주고 리뷰를 쓰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에...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려다가 이런 일을 겪게 되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 이 책은 시인, 소설가, 번역가로 알려진 고은지 작가의 첫에세이다. 현재 그녀는 번역가이자 시인, 소설가로 누구보다 언어를 잘 다루는 사람이지만, 놀랍게도 어린시절의 그녀는 언어로 인해 적잖이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이었다. 태어나 4년 반 동안 전혀 말을 하지않아 의사에게 언어장애가 있다는 의심을 받았고, 학교에선 학습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에 보내는 게 좋겠다 권유했을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녀와 한글과 한국문화가 익숙한 그녀의 엄마 사이에도 소통의 장벽이 존재했다. 그녀가 15살때 엄마가 아빠를 따라 한국으로 가면서 그녀는 절대적인 외로움에 시달리게 된다. 엄마는 편지를 보내왔지만 한글로 쓰여진 탓에 엄마의 마음은 그..

💡 참여자격 :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관심 있는 모든 분💡 참여기간 : 2025.1.24.(금)~2.28.(금)💡 당선작 발표: 2025년 3월 중순 본교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고지 💡 응모분야- 학교명•학과명 N행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또는 14개 학과명 중 한 개를선택하여 N행시 작성(★1인당 1회 참여 가능)- N행시 이벤트 홍보 ‘N행시 이벤트’를 블로그, SNS, 커뮤니티, 카페 등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대량 배포 💡 시상내역 : 총 3,000,000원(상품권) * 학교명•학과명 N행시 부문 [학교명] 대상 30만원(1명)/ 우수상 20만원(1명) / 장려상 10만원(1명) [학과명] 각 14개 학과별로 1인 선정(1인당 10만원) * N행시 이벤트 홍보 부문(특별..

얼마전 직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팀장이 A에게 업무 지시를 하나 했는데, A는 현재 업무가 바빠 그 지시가 과중하다고 느낀것 같았다. A가 바로 팀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팀장님, 저 기계 아니예요". 티는 안냈지만 순간 사무실 분위기가 싸 해졌다. 팀장은 A의 말에 이렇게 대꾸했다. "A씨, 요즘 업무가 많은건 알겠는데 A씨만 그런거 아냐. 여기 다 일 많아. 나는 토요일에도 나와서 일했어." 분위기는 더.. 싸해졌다. A가 자신의 고충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나도 사실 감정적으로 말을 내뱉던 경험이 적지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 모습이 남일 같지 않았던 것 같다. 말을 예쁘게 하는것이 나에게도 득이 되고 주변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가는데도..

경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 나는 학교, 입시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초중고 대학까지 경쟁의 원리로 숨차게 돌아가는 Rat Race 속에서, 경쟁은 자연히 몸에 배어 학교 밖의 삶에까지 이어졌다. 경쟁에 매몰되 있던 그 시절의 나는 진정한 우정을 경험하지 못했었는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산책을 하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무더기와 나무들을 본다. 저마다의 속도와 빛깔, 제 각각의 모양으로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다. 인간은 서로 닮으려 아우성인데 이들은 각각의 빛깔과 속도, 모양으로 서 있는 것이다. 남들과의 비교없이 그저 자기답게 피어나고 있기에 그 모습이 편안해 보이고 아름다워 보이는게 아닐까 싶다. 미움받을 용기 2권의 세번째 이야기는 경쟁에 대한 이야기다. 이 나라에..

처음으로 방광염에 걸려 비뇨기과에 다녀왔다. 소변검사(종이컵에 중간소변을 약간 받아오라고 함)를 하더니 급성 방광염이라고 했다. 항생제 주사를 맞고 5일치 항생제 약처방을 받았다. 방광염이라는 질환을 들어는 봤었지만 몸으로 겪어 본 적은 없은 아는게 하나도 없던 차였다. 너무 불편하고 아프니 저절로 정보를 찾아보게 된것 같다. 물론 결국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로 귀결되지만 방광염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나눠본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도의 길이가 짧은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방광염에 걸렸다고 하면 전혀 다른 데서 균이 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방광염은 내 몸에 원래 있던 대장균이 올라오면서 걸리는 것이다. 대장균은 절대 나쁜 균이..

오늘 펼쳐본 책은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기시미 이치로의 '행복해질 용기' 이다. 얼마전 지인중의 한 분이 자기 자신이 썩 맘에 들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자기 사랑이 어렵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안타깝더라. 내가 보기엔 장점이 참 많은 분인데 스스로에게 매우 짠 점수를 주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자기사랑의 그래프를 그려본다고 한다면 누구나 매일 매일 높낮이가 달라질거다. 그 그래프의 선이 뚝 떨어진것 같은 날 읽어봐도 좋은책 일듯 하다. ■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드십니까? 아들러는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라고 말했다. 이는 '지금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참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금의 자신을 다른 자신으로 바꿀..

읽고 있는 법상스님의 글이다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고 부처가 있다라니.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고통과 문제를 마주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글들을 뽑아보았다. 내 삶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 내 삶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내 삶에서 배워야 할 어떤 것이 생겼음을 의미한다. 지금 이 순간 내게 일어나는 일이야 말로 내가 지금 깨달아야 할 바로 그것이다. 쉽게 말해 한결같은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어떤 일들이야말로 내가 이번 생에서 풀고 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 삶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것이다. 내가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이나 과도하게 싫어하는 것은 오히려 내가 어디에 묶여 있는지를 보여 준다. 좋거나 싫은 것 모두 과도해지면 나를 사로잡아 버린다. 내가 지닌 ..

새해 1월 1일에 읽은 책, 11분.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바라며 낯선 경험들에 대해 언젠가부터 No. No. No를 외치면서 살았던 것 같다. 내가 꿈꿨던 삶이란게 과연 인간의 노력, 계획, 통제로 가능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가능한 한 모험하지 않으려는 태도로 낯선 것들은 경계하며 매순간 마음속으로 보이지 않는 통제의 고삐를 쥐고 살아온 것 같다. 작품속 마리아도 그랬다. 올해 내 삶에 YES를 외치면 어떤일이 일어날까 궁금해진다. 우리집 마당에는 두마리의 길고양이가 산다.(나는 두녀석이 다 여자고양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씨 좋은 1층 할머니가 거둔 녀석들인데 나도 매일 그들의 안부가 궁금해 마당 구석을 찾는다. 한마리는 YES를 외치는 녀석이다. 그녀는 나의 손길도 그르렁거리며 담뿍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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