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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생강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한의학에 관심이 많아 60년 경력의 한의사인 손수명님이 쓰신 임상사례집 '신이 준 선물 한의학'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요. 이 책에 나와 있는 생강차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조선왕의 중 80세가 넘게 장수했던 영조가 식전에 소화를 위해 즐겨 마셨던 차가 바로 생강차라고 하는데요. 이 정보가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춰 지혜롭게 차를 활용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의학에서 보는 생강차의 효능 

생강은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데요. 생강의 재배 역사가 가장 긴 인도에서는 생강을 "신이 내린 치료의 선물"이라고 불렀다고 하구요. 우리의 동의보감에도 장이 차서 배앓이를 하거나 설사를 하면 생강을 처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 감기증상 완화

생강하면 먼저 그 매운 냄새가 연상될 텐데 바로 이 매운 기운이 몸에 퍼저 추위도 몰아내고, 감기도 몰아내게 돕는다고 합니다. 

 

2. 소화기 건강 

생강은 그 기운이 덥기 때문에 속을 따듯하게 덥히는 작용이 강합니다. 따라서 소화기가 차고 냉해져 위에 담이 생기면 구토가 나기 쉽게 체하기를 잘하는데, 이때 생강차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지게 됩니다.

 

3. 복통, 창만, 설사 치료

복통, 창만, 설사 등은 보통 장이 냉해서 생기므로 따듯한 성질의 생강이 도움이 됩니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때 첩약을 지으면 반드시 넣는 것이 생강이라고 하네요. 

 

4. 신경통 완화

담이 생겨 이리저리 결리거나 신경통이 있을 때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생강차의 부작용

심한 열감기시 복용 금지

심하게 열이 나는 감기일 경우 생강차 복용은 효과가 없거나 특유의 더운 기운으로 열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또한 진액의 부족으로 인해 속으로 열이 있는 경우나 피를 토하는 증상이 있을 때는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생강차 끓이는 법 

요즘은 마트에서 쉽게 인스턴트 생강차를 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끓여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생강차를 만들때는 생강을 동전 두께로 잘 썰어 마르지 않은 상태로 약 10~30쪽에 흑설탕이나 꿀을 넣고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또 몸에 부기가 있을 때는 생강의 껍질 부분만을 취해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더욱 좋다고 해요. 

 

그런데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차 종류들이 그러하듯이 생강차 하나 만으로 위에서 설명한 모든 병을 치료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약차는 치료보다는 예방법의 일환으로 꾸준히 음용하는 것이 좋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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