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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 운동량도 적어진데다 배달음식과 서구화된 식생활이 보편화 되며 고지혈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지혈증 위험군'이나 '고지혈증' 진단을 받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BEST"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특히 식습관에 의해 많이 발병하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문제를 푸는 열쇠도 바로 식습관에 있겠죠? 매일 먹는 음식부터 하나 하나씩 바꿔나가신다면 분명 몸속에 건강한 변화가 일어날거라 생각합니다.
고지혈증 이란?
혈액 중의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나 중성지방(Triglyceride)의 양이 정상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200mg/dL 미만이며, 총콜레스테롤이 230mg/dl, 중성지방이 200mg/dl, LDL콜레스테롤 150mg/dl 이상인 경우에 고지혈증으로 진단됩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시 혈액검사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지혈증이 위험한 이유는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으면 지방성분이 동맥벽에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게 되는데, 그로 인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의 발생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눈에 이런 변화가 생기면 고지혈증 '신호'
고지혈증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위 그림처럼 눈동자의 검은자 주변에 흰 테두리 생기는 경우 고지혈증이 그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혈관은 보통 검은자의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는데요.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중 지질량이 많아지면 혈관 끝에 지방이 쌓이면서 흰색 테두리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해요. 만약 눈동자에 이런 변화가 생겼다로 바로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BEST
No.1 양파
양파에 함유된 풍부한 퀘세틴(quercetin)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많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퀘세틴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가 공격당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양파의 알리신(Allicin) 성분은 혈관이 딱딱해지는 현상을 막아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소판이 서로 엉기는 것을 방지하며,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도 크게 줄여준다고 해요.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 또한 비슷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는데요.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들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0% 나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몸에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양파를 매일 반쪽 이상씩 먹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힘드시다면 양파즙 같은것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No.2 마늘
마늘에도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바로 이 성분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해 혈관건강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해서 식중독균을 없애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일 수 있다고 해요. 또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변해 피로회복을 돕는다고 합니다.
No.3 귀리
귀리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기능성 성분이 베타글루칸(β-glucan)인데요. 베타글루칸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및 간에 쌓인 지방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 귀리에 있는 지방산은 80% 정도가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인데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내려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귀리를 밥을 할때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간편하게 매일 섭취할 수 있는 것 같애요. 밥을 지을 때 귀리 한줌을 넣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No. 4 견과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잣은 불포화지방산(30.9g/100g)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육류 등 동물성지방에 많은 포화지방과 달리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또한 잣 등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잣의 경우는 하루 10~15알 정도만 먹는 게 좋다고 해요.
No.5 버섯
버섯에도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어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해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또 버섯에는 항산화(손상, 노화) 효과가 있는 셀레늄, 비타민 B1, B2, 나이신 등이 풍부해 염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버섯은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니 자주 드시면 콜레스테롤과 체중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No.6 상추
상추에는 혈액을 정화시키는 데 좋은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고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상추 줄기에 있는 우유빛 유액에 함유된 락투카리움(Lactucarium) 성분은 신경안정 작용을 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다른 채소류에 비해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아 면역력에도 일조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식사할때 자주 상추를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겹살을 싸서 먹는 건 NO NO 인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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